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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vs 내부의 목소리, DBR 2021 August Issue2

글시책 2021. 9.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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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지상파 방송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우리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사실 전문가라고 하기에 어려운 사람들의 말도 우린 곧장 믿어버린다.

 

DBR도 그럴 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을 남긴다.

그게 인용구 일지도 누군가의 논문 속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뇌리를 스쳐간 문장들을 기록한다.

 


 

[몰입의 즐거움]에서 몰입을 '머릿속의 생각과 목표, 행동 등 모든 정신이 하나로 통일되는 상태'라고 말했다. 

 

혁신의 본질은 창조와 파괴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주가와 노동 소득이 공적분 관계를 갖게 되면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현재의 상황이 노동 소득의 장기 평균(Long-Run Mean)과 상호작용하면서 장기적으로 노동 소득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개인이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이론적 연구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개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이를 경제학자들은 재무 분야의 이례적인 현상 중 하나로 꼽으며 제한된 주식시장 참여 퍼즐이라 명명했다. 

그러나 주가와 노동 소득 사이의 공적분 관계를 고려하게 되면 제한된 주식시장 참여 퍼즐의 상당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기존의 이론적 연구 결과와는 정반대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의 크기가 작고 장기적으로 노동 소득 위험에 많이 노출 돼 있는 경우에는 주식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최적의 선택이다. 

 

현재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의 크기와 장기적 노동 소득 위험의 노출 정도에 따라 위험 투자 비중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그리고 질문 한다.

우린 누구의 목소리에 크게 반응하는가?

 

누구나 주식을 한다고, 투자를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존리란 분은 주식을 하지 않으면 마치 모든 기회를 잃은 사람마냥 말한다. 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의 말을 들으면 마치 당장이라도 주식을 해야 할 것 같고,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성공한 사람들의 말들에 혼란 스러울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듣기보단 나만의 내면의 소리를 따르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 온다.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는 세상에서 우린 너무나 많은 강한 목소리에 노출 되어 있다. 단정적인 목소리에 우리는 흔들린다. 귀를 세운다. 손이 움직인다.

 

나의 반응을 살피고 스스로 중심을 세우고 통제 할 수 있는 상태로 되기까지 엄청 흔들리겠지.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 말자. 그렇게 흔들리다가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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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스쳐간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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