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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글시책 2022. 1. 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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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Y Book#2.탁월한 사유의 시선_최진석

 

생각이 많을 땐 생각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한다.

 

 

다 각자의 사고의 틀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 틀을 깨라는 책은 늘 매력적이다. 

 

책의 말대로

기존의 나를 죽여야 새로운 나가 드러난다.

 

기존의 나는 어땟으며, 나를 어떻게 죽여야 하는가?

 


 

혼자 조용히 내면을 지키면서 지적인 완성과 인격적 성숙을 도모하는 것이 철학의 주된 모습이 아닌가.

 

내 개인적인 삶의 의미가 우주의 넓이로 확장되는 것이 바로 완성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도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삶과 지식이 분리되어 있는 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식을 기능적인 이해의 대상으로만 삼지 내 삶에 충격을 주는 송곳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약하다. 높은 수준의 지식을 송곳으로 삼을 줄 알아야 하겠다.

 

너무 인간적이면 자잘한 인간으로 남는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활짝 열기 위해 마음속에 야수를 한 마리 키우자.

 

다른 사람이 한 사유의 결과를 숙지하고 내면화 하면서도 스스로 '생각한다'고 착각해왔다.

 

가장 시급한 일은 이러한 극단적인 이념 대립에 빠지는 지적 단순함에서 빠져나와 각자 자신의 벽을 넘어서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이 나아갈 길을 결정하지 못하는 한 종속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종속적인 삶을 사는 한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스스로의 삶을 꾸리거나 효과적으로 사회를 관리하지 못한다.

 

 

시선의 높이가 생각의 높이고, 생각의 높이가 삶의 높이며, 삶의 높이가 바로 사회나 국가의 높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진국이 선진국으로 올라서기가 그렇게 어렵다. 이미 익숙해져 있는 기존의 시선을 교체하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자기 운명의 통제권을 자기가 가지지 못하면 종속적이고, 가지면 독립적이다.

 

어느 순간에는 갑자기 "그런데 말이야… 산다는 것이 도대체 뭐지?"라고 하면서 생각을 다른 차원으로 끌고 가버리는 질문을 한다.

 

이런 질문이 제기되고 나면, 이제 연구인이나 군인이나 사업가로서의 좁은 범위를 벗어나 삶 자체의 의미를 실현하는 일로 상승한다. 이렇게 되면 사유의 시선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지는데, 바로 철학적인 높이를 향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철학을 한다는 것,  철학적이라는 것의 의미가 탁월한 높이의 시선을 갖는 것이라고 할 때, '자기파괴' '자기 부정'의 과정은 그야말로 필수적이다.

 

철학적인 높이를 갖는 것이 창의적 삶을 사는 것

 

꿈을 꾸는 사람이 현재의 문법에 갇혀 있으면 꿈은 항상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꿈꾸는 일을 멈춰버리는 얌전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안전을 추구하기만 하고, 낙오되지 않으려고만 하고, 실패를 두려워한다.

 

꿈은 불가능의 냄새가 더 강하게 나야 진정한 꿈일 가능성이 크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꿈이다. 가능해 보이는 것은 꿈이 아니다.

그것은 그냥 괜찮은 계획일 뿐이다.

 

꿈을 꾸거나 꿈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우선 무모해야 한다.

 

기존의 나를 죽여야 새로운 나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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