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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읽어야 할 책, 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글시책 2021. 1. 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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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혹시 퇴사를 꿈꾸는 20대 직장인인가?

우리는 모두 미생, 그래도 희망은 있다 [드라마 미생 포스터]

 

회사 다니는 게 행복하신 분?!?

 

 직장인의 평생 소원은 퇴사일 것이다. 누구나 습관적으로 하는 말일 수도 있으나 그중에 정말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하루가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지 않다는 사람에게 우리는 보통 이렇게 말한다. 회사일이 맞는 사람이 어딨어 그냥 참고 다니는 거지...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항로를 벗어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고.

 

 

20대 후반, 기자의 삶을 접고 바다를 항해하는 항해사가 된 작가

 

퇴사 후 진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기까지의 그 과정을 아주 현실적으로 담은 책이다.

"퇴사를 했고, 원하는 일을 찾아서 행복하다."라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다.

 

그 길을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벗어났을 경우 또 어떤 어려움이 찾아오는지,  새로운 길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고난이 있는지를 담담하게 알려준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

 

구직난이 심한 요즘, 퇴사를 말한다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항해가 비참하리 만큼 순탄치 못하다면 그 항로를 한번 변경해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 우리가 선택한 직업과 삶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을 때라면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를 꼭 읽어 보길 바란다.

 

 

- 당신만을 위한 북큐레이터 글 시 책-

 

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김연식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던 청년백수
선원이 되어 전 세계를 유랑하다

내 길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 것이 아님을 알았을 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되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인생’ 사이에서 어떤 것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인가?

스물아홉. 현재보다 나은 서른을 꿈꾸며 고군분투하지만 대부분 뜻한 바와 달리 점점 루저가 되고 있음을 예감하는 나이. 슬슬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고, 눈앞에 닥쳐오는 현실을 곧이 받아들이기 힘든 막바지 젊음. 저자 김연식은 엉뚱하게도 그 나이에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전 세계를 구경하고 싶다는 꿈에 ‘도전’한 건지, 막막한 현실에서 ‘도망’한 건지 애매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세상과 부딪쳤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는 지난 4년간 그가 보고 만지고 맛봤던 세상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항로를 벗어나 지구 반대편, 다들 꺼리는 불확실한 곳에 갔더니 머릿속으론 짐작도 못할 무언가가 있더라는 이야기다.

 

 

작가 : 김연식 

 

중앙상선 2등 항해사. 학창 시절부터 기자가 되는 꿈을 품고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지만 낙제 끝에 2.99학점으로 겨우 졸업했고, 그 와중에 간신히 신문기자가 되었지만 자질이 부족해서 3년 만에 사직했다. 청년백수로 방황하던 중 뱃사람의 허풍에 홀려 선원이 되었다. 축구장보다 큰 부정기 화물선으로 매년 지구를 네 바퀴쯤 돌고 열두 나라 항구에 기항한다. 지중해, 희망봉, 보스포루스, 마젤란 해협, 수에즈, 솔로몬제도 등 전 세계 온갖 뱃길을 누빈다. 2012년 [지구별 항해기]로 제48회 신동아 논픽션에 당선했다. 2013년 단편소설 [흥남 27호]로 제7회 해양문학상에 당선했다.

 

 

글 시 책 이 읽어주는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글시책 인스타그램 shape_you_in_book

 

정해진 길 그리고 경쟁

생각해 보자.

우리가 꿈꿔왔던 직업들을 누가 알려줬는지?

그리고 운 좋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회사 또는 직업을 가진 우리는 행복한지?

 

배에는 1등이라는 게 없다.

배는 늘 일정하게 나아가고, 선원들은 제 자리를 지키면 그만이다.

시도하지 않으면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계획이 꼼꼼할수록 여행자는 노예가 된다. 오히려 목적지가 없으면 우리는 자유로이 어디든 갈 수 있다. 나만의 여행, 나만의 추억, 그리고 나만의 삶은 그런 때에 찾아온다. 종종 여행은, 그리고 삶은 그런 우연과 불확실성 속에서 빛난다.

 

진짜 세상은 내 계획 밖에 있다.

 

우리는 높은 곳만 바라보는 단순한 존재가 되고 만다.

이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몇 안 된다.

보장된 안정만 추구한다.

스스로 안정을 만들지 않고 누가 제공한 안정에 매달린다.

그 좀은 문에 줄 서느라 아무도 길 밖으로 뛰쳐나가지 않는다.

 

진짜로 원하는 것

관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좀 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이 흐름에 맞춰 살아왔고 그 흐름을 벗어나고 싶다면 한번쯤은 독해져야 한다.

현실과 타협하거나 변화를 위해 노력하거나 그 둘 중 하나다.

그렇게 독해지지 못 할 거라면 차라리 지금 있는 회사를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자.

 

 

한 번이라도 독하지 않기엔 청춘이 너무 짧다.

 

진로를 바꾸는 것은 용기일까? 참을성이 없는 것일까?

한길을 꾸준히 가는 것이 곧은 것일까? 어리석은 것일까?

 

 

세상에 정해진 항로는 없다. 망망대해 같은 인생길에서 우리는 가장 안전한 길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다수가 모인다고 안전한 길은 아니고, 조금 벗어났다고 틀린 게 아니다.

 

작은 용기?

용기의 작고 큼은 중요하지 않다. 그 용기를 가지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그 어려운 결정 했다면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다짐이 필요하다.

 

전혀 다른 두 세계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어쩌면 어마어마한 착각이며 때로는 큰 실수일 수 있다.

 

배가 흔들릴수록 사람이 바로 서야 한다. 나는 이런 날일수록 일찍 이러나 잠을 털고 옷을 단정히 입었다. 선교에서 보면 선장도 약속한 것처럼 머리를 가지런히 빗고 나왔다. 서로의 옷매무새를 보며 우리는 말 없는 신뢰를 쌓았다.

 

항해자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단련된다.

 

항로를 벗어난 항해, 그리고 항로를 벗어난 내 인생 여정. 누구든 안전한 길 밖으로 한 걸음만 내딛으면 생각지도 못한 미래가 펼쳐진다. 거창할 것 없다. 인생의 반전은 아주 작은 용기에서 시작한다.

 

 

 

"29살, 어쩌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는 나이

진짜 변화를 원한다면 아래의 책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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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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