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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차도! 브랜드 ‘N’ 마케팅 전략!

글시책 2021. 8. 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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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양재쪽으로 들어가다보면

N 이라는 전광판이 눈에 띈다.

 

현대차 고성능차 브랜드 N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

 

 

 

브랜드 방향성 정한 뒤 과감한 선행마케팅
출범할 때부터 10년 뒤 비전을 공유
아반떼N, “용어와 사운드만으로 마케팅”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BMW의 M, 아우디의 S 및 RS….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성능차 브랜드다.


업계에서는 제대로 된 고성능 브랜드를 가진 자동차업체를 높게 평가한다.

문제는 고성능 브랜드를 시장에서 성공시키기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고성능 자동차 특성상 성능을 인정받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일반 자동차는 가격과 디자인, 서비스 등 다른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고성능차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성능이 뛰어난 차를 만드는 게 전부가 아니다.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고성능차’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기준으로는 세계 5위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현대자동차그룹도 이런 문제에 직면했다.

현대차는 스쿠프, 티뷰론, 투스카니, 제네시스 쿠페 등 스포츠 모델을 다수 내놓았지만

이 모델들을 고성능차 브랜드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현대차는 2017년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차인 i30N을 공개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N의 이름을 달고 시장에 나온 모델은 벌써 6종류가 됐다.

 

 

https://youtu.be/OMTiqcC2l5s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어떻게 시장에 안착했을까?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꾸준하게 투자를 이어갔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차량이 나오기 전부터

이름 알리기에 돌입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과거 티뷰론, 엑센트 등의 모델을 앞세워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WRC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일회성 참가에 가까웠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모터스포츠를 단순히 홍보 수단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내부적으로 제기됐다.

첨단 레이싱 기술을 개발해 이를 양산차에 활용하고,

고성능 브랜드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브랜드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이유다.


자동차업계 전체적으로도 고성능 브랜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졌다.

양산차 기술력은 상향평준화되어 갔고, 차별화한 브랜드를 만들려면

고성능차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로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새 브랜드를 시장에 공개하는 계기는 첫 제품 출시다.

하지만 현대차의 판단은 달랐다. 브랜드의 방향성이 이미 정해졌고,

그 방향성을 제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브랜드의 이름을 고객들에게 심어주고, 고객이 그 브랜드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한다면

과감한 선행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10년 후

N브랜드의 비전을 상징하는 콘셉트카를 활용해 N브랜드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3 종류의 N 모델을 내놓았다.

유럽 전략모델인 i20N, 코나N, 아반떼N이 그 주인공이다.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예상 밖 반응도 나온다.


전기차 시대가 오는데, 내연기관 고성능차를 내놓는 게 맞느냐는 반응이다.

현대차 N브랜드의 전략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이 반응은 매우 중요하다.


N브랜드는 2026년까지 상세 실행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 계획을 하나씩 공개하면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N브랜드는 출범할 때부터 10년 뒤의 비전을 공유했다.


현대차는 N브랜드 차량을 내놓을 때마다, 미래 방향성을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

최근엔 전기 고성능차를 넘어선 수소와 전기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차에 대한 단서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달 나온 아반떼N은 N의 여섯번째 모델이자, 내연기관 시대의 정점을 찍는 모델이다.

전기차 기반 고성능 N으로의 전환에 가교 역할을 할 모델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이 점을 최대한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아반떼N을 공개하면서 차량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늘어놓기 보다 방향성을 강조했다.

아반떼N 티저(맛보기) 영상을 내놓을 때 차량 이미지도 쓰지 않은 게 대표적 사례다.

실루엣과 43개의 약어, 가속음향 만으로 티저를 기획했다.


업계에서 “용어와 사운드만으로 마케팅을 한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마케팅에 집중했다”며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강조하기 보다 방향성과 미래를 보는

마케팅을 선보이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8144337i

 


 

10년 앞선 브랜딩 전략

배워야겠다 

 

카 테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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