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위워크, 그랩의 공통 분모는? SPAC!

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기업 인수 목적 회사

 

대표 니콜라, 공유 오피스 위워크,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까지

 

 

비상장 우량 기업을 합병할 목적으로 설립되는 페이퍼컴퍼니 SPAC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껍데기 Shell

혹은 백지수표 회사다. 

 

일단 껍데기인 채로 주식시장에 상장한 뒤 미국은 2년, 한국은 3년 이내에 기업과 인수합병을 통해 알맹이를 채우는 게 이 회사의 특징이다. 

 

 

투자자 관점에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유동성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고수익과 안정성을 겸비한 투자처로서 SPAC의 매력이 높아졌음. 기업 관점에서는 코로나 19로 매출에 타격을 입거나 밸류에이션 변동의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SPAC를 통한 상장의 짧고 간결한 절차가 가지는 메리트가 커졌다. 

 

 

투자자 입장에서

인수합병 기간 내 진입한 투자자는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그 이 후 진입한 투자자는 주가 등락에 따른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AC를 선택하는 기업들이 소형주에서 대형 우량주로 확대되고, 직상장외에 다양한 방식의 M&A가 등장하는 흐름은 기업들의 엑시트 경로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SPAC이 한국에서도 전통적인 IPO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업,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글 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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