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하면 떠오르는 인물?
애플?!? 아직도 스티브잡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스티브잡스의 타계 이후 조용히 그러나 아주 강하게 애플을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고 있는 팀쿡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우린 아직도 과거의 애플의 이미지에 사로잡혀있는 것은 아닌가?
2011년 이후 이미 10년간 애플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팀쿡을 모른다면, 우린 아직도 과거의 애플에 머물러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의 애플을 알고 싶다면 팀쿡을 먼저 읽어보자.
- 당신만을 위한 북큐레이터 글 시 책-
팀쿡
지금껏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애플의 조용한 천재, 팀 쿡의 모든 것!
2011년, 애플의 창조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고, 이른바 권위 있는 전문가들은 애플에 곧 재앙이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팀 쿡의 리더십 아래 애플은 전례 없는 성공을 누리고 있다. 2019년 현재 애플은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200조 원)를 돌파한 기업이 되었다. 주가는 2011년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뛰어올랐고, 오직 미국 정부만이 이들보다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현금보유고도 막대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50세의 나이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도 어려운 자리에 올랐고, 그 자리에 오른 지 6주 만에 보스가 사망한 상황에서 팀 쿡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갔을까? 어떻게 스스로를 애플의 CEO로 입증해 보였을까? 애플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컬트 오브 맥》의 편집장으로 20년간 애플을 취재해온 린더 카니가 팀 쿡을 비롯해 조너선 아이브와 그레그 조스위악, 리사 잭슨 등 애플의 주요 임원들을 인터뷰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을 『팀 쿡』에 담아냈다.
저자 : 린더카니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닷컴(WIRED.COM)》에서 뉴스 편집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애플과 관련된 블로그 중 가장 있기 있는 ‘컬트 오브 맥CULT OF MAC’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플 전문 저널리스트로 20년 동안 애플을 취재했으며,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조너선 아이브』, 『맥의 광신자들(국내 미출간)』 등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글 시 책 이 읽어주는[ 팀쿡 ]
누구도 아닌 자신 스스로가 되는 것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어떠한 자리에 오르면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팀쿡은 세상이 원하는 스티브 잡스의 대체 인물이 아니라 팀쿡의 애플을 만들었다.
“그는 초기에 부당한 비판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세상 사람들은 그를 스티브에 비유하고 싶어 했지요. 하지만 그는 스스로 스티브가 되려고 애쓰지 않았어요. 참으로 영리한 친구지요. 누구도 스티브가 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대신에 그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신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주력했습니다.” … (중략) … 2014년 9월 미국의 유명 언론인 찰리 로즈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은 잡스가 그에게 자신과 같은 방식으로 애플을 이끌 것이라 결코 기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나를 선택할 때 내가 자신과 같지 않다는 것을, 내가 자신의 복사본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고 그렇게 했을까요?” 쿡이 로즈에게 말했다. “또 그가 과연 애플을 맡길 후임자를 즉흥적으로 골랐을까요? 얼마나 오랜 시간 심사숙고했을지 안 봐도 알 수 있잖아요. 나는 항상 그렇게 선택된 데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 p.41
진정한 나의 경쟁력
과감하게 필요없는 것을 버리고 자신이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내 손에서 놓아야 할 것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애플은 아이맥을 생산하면서 처음에는 일부분만 LG전자에 아웃소싱했다. 컴퓨터의 브라운관 스크린과 몇 개의 부품만 LG전자에 위탁생산한 것이다. 하지만 1999년 애플은 아이맥의 생산 공정 전체를 LG전자에 넘겼다. 이어 주문과 수요가 증가하자 당시 애플의 경쟁사인 델의 파트너 업체로 잘 알려졌던 대만의 기업 홍하이정밀공업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폭스콘’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이 회사는 이후 팀 쿡 시대의 제조를 정의하게 된다. 이전에도 애플은 폭스콘에 애플 II의 조립을 위탁한 적이 있었지만,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두 회사의 공조 관계는 아이맥의 아웃소싱 계약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게 옳다. 물론 그 과정을 진두지휘한 인물은 팀 쿡이었다. … (중략) … 쿡의 획기적인 아웃소싱 이니셔티브는 국내에 공장을 보유할 필요성을 감소시키며 애플의 회생과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제품 생산 대다수를 아웃소싱하고 폭스콘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그는 이전에 행해진 바 없는 무언가로 놀라운 결과를 도출하고 있었다. 애플의 경영진 중에서, 특히 잡스가 그 사실을 놓칠 리 없었다. ---p.136
내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 줄 것
사람마다의 특색,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바랄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나 자신이 먼저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 할 줄 알아야 한다.
“저의 성적 성향을 결코 부인한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그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게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게이라는 것이 신이 제게 준 가장 큰 선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렇게 《포천》 500대 기업의 CEO 중 첫 번째로 커밍아웃한 인물이 되었다. 그는 이렇게 글을 이어나갔다. “제 자신이 게이인 까닭에 소수집단에 속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와 동시에 여타의 소수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고충도 주의 깊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 p.326
"사실상 애플은 스티브잡스의 애플이 아니라 팀쿡의 애플이었을지도 모른다"
팀 쿡:애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조용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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