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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쿠페형 SUV 타이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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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 시각) 폭스바겐이 공개한 타이고는 지난해

남미시장 출시된 니부스(Nivus)의 유럽형 모델로

올해 가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도 착한 폭스바겐 SUV 타이고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끝까지 읽어보자.

 

 

독일과 브라질에 위치한 디자인팀이 공동으로 개발을 이끈

타이고는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가로배치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설계된 타이고는

폴로, 티-크로스 등과 뼈대, 파워트레인, 전자장비 등을 공유한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티록 보다 작은 타이고의 크기는

전장 4266㎜, 전폭 1757㎜, 전고 1493㎜, 휠베이스 2566㎜ 수준이며, 438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쿠페형 SUV임에도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B필러 이후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디자인을 채택한 타이고에는 폭스바겐의 최신 패밀리룩이 녹아들었다. LED 램프를 활용한 전, 후 디자인에는 양끝이 이어진 단정한 외모와 예리하게 접힌 캐릭터 라인,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4가지의 서로 다른 디자인을 적용시켜 경쟁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는 밑바탕이 되는 티-크로스와 동일하다. 최신 엠블럼을 중심으로 물리버튼이 위치한 운전대와 선택사양인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된다.

보닛 속 파워트레인은 1리터 배기량의 3기통 엔진과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각각 95마력, 110마력, 150마력이며, 모두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가득하다. IQ.DriveTravel Assist로 불리는 보조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를 포함해, 차선 유지 보조 및 변경, 이륜차까지 인식할 수 있는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외 다중 충돌 브레이크 장치와 GPS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시스템, 운전자 주의 기능 등이 트림에 따라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준비된다.

 

폭스바겐은 이르면 9월부터 사전주문에 돌입해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지 외신들은 티-크로스와 유사한 2만유로(약 2724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제차의 가격이 요즘 너무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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