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강하다고 하지만,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혼자 있기 어려워하고 관계 속에서 답을 자꾸만 찾고자 한다. 사회적 동물이라 그렇다고 하더라도 종교에 대한 맹신을 하거나 너무나도 쉽게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를 끊임없이 묻게 된다.
매일매일이 설득의 연속이다.
이 책에서 핵심 문장을 뽑으라면 '누르면 작동하는' 반응
우린 누가 나에게 자극을 주면 바로 작동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 누르는 사람이 나와 비슷한 사람이면 사람일 수록 그 반응속도와 작동의 깊이가 달라질 뿐. 우린 어떤 자극을 받고 어떤 행동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란 생각도 들었다.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 또한 모두 이렇게 누르면 작동하는 그런 근본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나약한 인간은 자기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들보다 자극에 따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 보편적인 삶. 스스로 자극을 만들고 반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과정인가를 생각해보면, 끊임없이 내면에서 나오는 자극을 찾고자 노력하는 내 자신이 가엽기도 기특하기도 하다.
Book#22.설득의 심리학 1._로버트 치알디너
단순함이야말로 궁극적인 정교함이다_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익을 위한 호감 - 상호성 / 권위/ 사회적증거/ 희소성/ 일관성/ 연대감
누구를 좋아하는 이유
1. 신체적 매력 : 후광효과 'Halo Effect' : 그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2. 유사성
- 의견, 성격, 배경, 라이프스타일 등 비슷한 점
- 인간 본성의 중요한 면 : 인간이란 바로 아부에 한없이 약한 존재
- 사람들은 칭찬만 들으면 자동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므로 호감을 얻으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칭찬에도 쉽게 넘어간다 '누르면 작동하는'반응이다.
3. 반복적인 접촉 : '익숙함' 긍정적 접촉
예언 실패, 그후
- 결정적 계기는 홍수 전날 밤 예언이 무참히 무너졌기 때문,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선교에 뛰어들게 된 것은 믿음이 강해져서가 아니라 믿음이 흠들리기 시작해서였다.
- 은밀한 종교 집단이 열정적인 선교자 집단으로 변신한 이유
'유일한 희망' 사회적 증거 원칙 '어떤 생각'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들은 그 상식을 더 옳다고 믿는다. 설득하라. 그러면 너도 설득될 것이다.
다시말해, 우리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어떤 리더도 혼자서 집단 구성원 모두를 설득할 수 없다. 아무리 강력한 리더라도 집단 구성원 중 일부만 설득할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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